
▲ 연해주 우수리스크시 인근 수이푼 강변에 세워져 있는 독립운동가 이상설선생 유허비 (2009.7.19)
보재 이상설 선생은 1907년 7월 고종의 밀지를 받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참가해 일본의 부당한 처사를 국제언론에 호소하고 더불어 독립의 의지를 세계 만방에 알린 독립운동가이다.
선생은 특히 연해주를 거점으로 해서 성명회와 권업회를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서 활동하다가 1917년 병마로 세상을 떠나셨다.
선생의 유해는 유언에 따라 화장하여 그 재를 우수리스크시 인근의 수이푼 강변에 뿌려졌다.
현재의 유허비는 지난 2001년에 국내의 지사들이 뜻을 모아 세운 것으로 그동안 수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을 찾아 선생의 뜻과 넋을 기려 왔다.
그러나 현지 사람들의 이해 부족과 관리 소홀로 유허비 주변이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아그로상생 임직원 일동은 유허비에 소나무 식재와 주변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재 아그로상생은 연해주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꾸준히 참배하며 독립운동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독립운동가 후손과 고려인 돕기에 노력하고 있다.

☞ 유허지주변 환경 정화

☞ 소나무 식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