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인 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2014.1.20)
"고려인 이주 150주년"기념 하기위한 추진위원회가 20일 발족식을 열었다
추진위 상임대표로는 정몽준, 이해찬, 인재근, 장윤석 의원을 비롯,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 마이금 안산의제 대표, 윤경로 전 한성대 총장 등 8인이 추대됐다.
새누리당 25명, 민주당 25명, 무소속의원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동북아평화연대, 동북아평화기금, 너머 등 고려인동포 지원 비정부기구, 아그로상생(강명순 대표)과 10여명의 교수 등이 대표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간 단체들이 이끌어 온 기념사업회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행사 참석자들은 전했다.
함께 자리한 엄넬리 러시아 고려인자치회 대표는 "국회의원들과 많은 동포가 우리 행사에 대해 정성을 다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고 대단히 감사하다"며 눈물을 쏟아내 좌중에서 뜨거운 박수가 나왔다.
향후 추진위는 50만 고려인들의 자체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국내에 체류하는 3만 고려인의 권익보호와 생활안정 지원,고려인 복지문화지원센터 건립 추진 등 사업을 추진한다.


▲ 아그로상생 대표와 바리의 꿈 김현동 대표(우측) 기념촬영